• 

  몽돌 해수욕장이 펼쳐진 남해 앞바다의 모습이 아름답다.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보물같이 반짝이는 명소들로 우리나라의 보물섬이라고 불리는 남해는 경남 사천시 아래 위치한 섬으로 서쪽의 남해대교, 동쪽의 창선교와 삼천포대교를 통해 경남과 이어진다. 이 다리를 통과해 보물섬 남해로 진입하면 그 입구에서부터 볼거리가 풍성하다. 남해군의 명물인 남해마을과 충무공의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 남해 앞바다를 지나는 유람선과 어우러진 거북선.  

• 

  1

• 

  2

• 1

  2

  남해대교와 삼천포대교는 모두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 

  3

• 

  4

• 3

  금산은 38가지의 절경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는 아름다운 산이다. 

• 4

  금산 정상에 위치한 보리암은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국적인 바다를 품은 고장 남해에는 더 이국적인 명산이 있다. 바로 남해 제1경으로 꼽히는 금산인데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금산은 무려 38경의 절경이 숨어있다. 특히 정상부에 있는 보리암은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금산의 온갖 암석과 푸르른 남해 경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보리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금산 봉수대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높은 산에서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시대의 통신 시설이다. 봉수대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우리 선조들이 사용한 중요한 통신 수단으로 금산 봉수는 고려 의종 때 설치되어 조선시대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 

  5

• 

  6

• 

  7

• 5

  나비생태공원에서는 사철 아름다운 나비들을 만날 수 있다. 

• 6

  바람흔적미술관에서는 바람을 테마로 하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조형물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 7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로 알려진 노도의 전경이 고즈넉하다. 

• 

  상주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는 은모래비치는 풍광이 수려하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 남해. 보물섬답게 육지의 해수욕장과는 차원이 다른 파라다이스가 섬 둘레에 조성돼 있다. 창선도의 모상개 해수욕장을 시작해 설리해수욕장, 송정 솔바람해변(송정해수욕장), 은모래비치, 두곡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항도몽돌해수욕장, 가천 해변 등이 줄지어 있고 이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남면해안도로, 물미해안도로 또한 남해안의 아름다운 길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남해의 백미이다.

남해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원시어업인 죽방렴도 이를 둘러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이다. 이외에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 남해 자초지(장평지), 호구산군립공원, 내산저수지, 홍현해안관광도로, 설흘산 등 다양한 자연 관광지들이 남해 전체에 흩어져 있다. 

• 

  1

• 

  2

• 1

  용문사와 더불어 보리암, 화방사를 남해의 3대 사찰이라 일컫는다. 

• 2

  망운산 자락에 위치한 화방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이라 전해진다. 

• 

  3

• 

  4

• 3

  남해향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22호로 지정되어 있다. 

• 4

  가인리에서는 공룡발자국 화석을 구경할 수 있다. 

• 

  1

• 

  2

• 

  3

• 1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기도 한 남해군에는 '보물섬 마늘나라'가 있다. 

• 2

  남해 국제 탈 공연예술촌에서는 세계 각국의 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3

  원예예술촌은 자연과 어우러진 전경이 아름다운 예술촌이다. 

• 

  4

• 

  5

• 4

  삼동면 물건리에는 해오름 예술촌이 조성되어 있다. 

• 5

  남해유배문학관은 남해 지방에 유배를 왔던 이들의 문학 세계를 다루는 이색 전시관이다.

• 

  1

• 

  2

• 1

  2

  남해군에서는 농촌체험과 어촌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사진은 가천다랭이마을의 모습. 

남해에서는 단연 어촌체험마을이 인기다. 이러한 체험마을은 남해 마을 곳곳마다 운영하고 있어 찾기도 쉽다. 남해 유포어촌체험마을, 왕지등대마을, 문항어촌체험마을, 은점어촌마을, 지족어촌마을, 향도어촌체험마을, 적량해비치마을, 송정한솔마을, 물건마을 등이 다양한 어종의 생태를 보유하고 있는 남해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 마을이다.

남해군에서는 어업과 농업을 겸하고 있어 어촌체험과 농촌체험을 동시에 해 볼 수 있기도 하며, 이 독특함 덕에 많은 사람들에게서 큰 사랑을 받는다. 반면 해바리마을, 가천다랭이마을, 삼동내산마을, 삼베마을, 앵강다숲마을, 두모마을 등은 기온이 높고 수량이 풍부하여 어업 뿐 아니라 농업도 잘 이루어지는 남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 마을이다. 한편 남해의 이색마을로는 독일 교포들을 위해 조성한 독일마을과 미국 교포들을 위해 조성한 아메리칸 빌리지가 있으며, 두 마을 모두 각 나라의 특징이 잘 살아 있는 외관을 보여주는 독특한 마을이다. 

• 

  3

• 

  4

• 3

  독일마을에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 4

  아메리칸 빌리지에 서 있는 건물들의 모습이 이채롭다.